박나인
eco@ecomedia.co.kr | 2017-07-11 15:00:48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여름철(7~8월)에 오존 및
<자료제공=국립환경과학원>
기상 자료를 분석, 통계적 기법을 활용하여 올해 고농도 오존 발생 사례를 전망했다.
※ 통계적 기법: 지난 3년간 시간별 오존 농도와 기상 요소와의 상관성 분석을 기반으로 기상청의 장기 전망 결과에 따른 고농도 오존(90ppb 초과) 발생 수준(높음, 비슷, 낮음)을 전망함
오존은 3개의 산소원자로 구성된 매우 활성이 강한 분자로, 강력한 산화제로 작용하여 만성 호흡질환이나 폐렴, 생체 면역능력 감소 등을 유발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서는 1시간 기준으로 하루 중 최고 오존 농도가 90ppb를 초과할 때 ‘나쁨’, 150ppb를 초과할 때 ‘매우 나쁨’ 등급으로 나누어 대기질을 예보하며, 지자체에서는 1시간 기준 오존 측정 농도가 120ppb를 초과하면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
※ ppb: ‘part per billion’의 약자로 10억분율(10-9)로 ppm의 천분의 1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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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결과, 올 여름철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로 인해 오존 생성이 활발할 수 있으나 흐린 날이 많아 오존 생성을 억제할 수 있어 고농도 오존의 변화폭이 클 전망이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10년 동안 7~8월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는 점차 증가 추세이며 특히, 지난해에는 재작년 대비 1.7배 증가한 29일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고농도 오존은 오존주의보 발생일수가 많았던 2016년보다 조금 낮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3년 간 120ppb 이상의 고농도 오존 발생 시간을 분석한 결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고농도 오존 발생 시간의 대부분인 76%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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