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윤 기자
eco@ecomedia.co.kr | 2019-10-13 15:24:46
지난 10월 개방한 서울식물원이 두 번 째 가을행사를 연다. 식물을 주제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17팀이 참여해 그동안 다른 공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르고 특별한 '식물문화 축제'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3일 동안 2019년 서울식물원 시민참여 가을축제 '누군가의 식물원 시즌2'를 연다고 밝혔다.
주제정원과 식물문화센터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팀을 포함해 크리에이터 총 17팀이 꾸미는 행사로 채워진다.
먼저 10월 19일 오후 1시에는 버스킹 크루 '인보이스'가, 10월 20일 오후 3시에는 여성 인디듀오 '옥상달빛',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식물문화센터 지하 1층 광장에서 식물원 콘서트를 갖는다.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오후 2시 프로젝트홀2에서는 정원사 조혜령 작가를 포함한 '정원사친구들'의 마가목 열매, 수크령, 남천 등 가을 식물을 활용한 핸드타이드 시연이 진행된다.
10월 18일부터 프로젝트홀1에서는 최근 플랜테리어로 주목받고 있는 '베리띵즈'의 식물 활용 인테리어 전시가 열린다.
식물문화센터 1층 선큰에서는 '페인팅 아티스트 다인킴'이 가로 5m, 세로 2m 대형 캔버스에 보타닉 아트를 완성하는 라이브 페인팅쇼를 선보이고, 2층 야외에서는 식물원 속 요가.명상 체험도 진행된다.
10월 19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에는 수변가로에서 마켓이 열린다. 작가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과 악세서리, 캐리커처 코너 등 판매만 하는 마켓이 아닌 관람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가을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유료구간인 '주제정원' 안에서 열리는 행사의 경우 '주제원 입장권'을 구입하고 입장해야 한다.
2019 서울식물원 가을행사 '누군가의 식물원 시즌2' 상세한 일정과 내용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지난해 가을, 뜨거운 참여와 반응으로 성원해 주셨던 '누군가의 식물원'을 올해 한 번 더 열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를 지속 발굴하여 시민과 함께 가꾸고 성장하는 '모두의 식물원'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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