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화 기자
eco@ecomedia.co.kr | 2020-01-04 15:29:39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0’의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 세계의 이목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집중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IT 서비스 업체인 삼성SDS와 캐릭터 IP 업체인 카카오IX가 CES 2020에 출전한다. 양사가 CES 2020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LG, SK,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들은 물론 중견·중소기업들도 대거 참여한다.
삼성전자, CES 2020서 8K TV, AI 등 공개 예정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25일 업계 최초로 8K HDMI 2.1 영상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힌 것에 이어 8K TV를 CES 2020에 전시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 LED TV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의 미국 내 개발팀은 이번 전시에서 AI 프로젝트 '네온'(Neon)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단계 진화한 인공지능 ‘푸드 AI’가 적용된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도 이번 CES 2020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또한 ‘와인큐브’, ‘비어큐브’, ‘뷰티큐브’ 등 큐브 형태의 소형 냉장고를 비롯해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의 원리를 적용한 ‘신발관리기’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를 충족시켜줄 제품들을 CES 2020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Odyssey)’ 신제품 3종도 CES 2020에서 처음 공개된다.
카카오IX, 스마트 체중계, 램프, 공기청정기, 가습기, 알람, 센서, 체온계 총 7종 구성
카카오프렌즈 관련 캐릭터 상품 사업을 진행하는 카카오IX는 CES 2020 테크웨스트에 부스를 마련한다. 부스는 제품 시연을 비롯해 홈킷 7종을 모두 볼 수 있는 전시존과 스마트 체중계, 스마트 램프, 스마트 공기청정기, 스마트 가습기 등 제품 4종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에는 카카오IX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글로벌 사업 전개를 위한 파트너를 물색한다.
카카오프렌즈 홈킷은 스마트 체중계, 램프, 공기청정기, 가습기, 알람, 센서, 체온계 총 7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제품 별 전용 앱과 실시간 연동돼 쉽게 조작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IX는 CES 2020 전시와 함꼐 스마트 체중계를 해외 시장에 출시해 캐릭터 상품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오는 5월 정식 출시된다. 스마트 램프, 스마트 공기청정기, 스마트 가습기 등 다른 캐릭터 상품도 CES 2020 현장에 먼저 선보인 후 내년 상반기 중에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육성한 스타트업 4곳도 CES 2020에 참여한다.
CES 2020에 참여하는 4개 스타트업은 ▲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해 반려 로봇을 만드는 '서큘러스(Circulus)'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트(FITT)' ▲카메라를 통해 제스처로 사물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브이터치(Vtouch)' ▲영상·음성·문자 채팅을 동시에 지원하는 다자간 영상통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무디(Smoothy)' 등이다.
삼성, LG, SK, 현대차 등 재계 경영진 총 출동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이사 김현석 사장은 오는 6일(현지시간) CES 2020에서 기조연설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삼성의 비전을 공유한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대표이사 김기남 부회장과 IT·모바일(IM) 부문 대표이사 고동진 사장,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한종희 사장 등도 전시장을 찾는다. 삼성디스플레이 이동훈 사장, 삼성전기 이윤태 사장 등 주요 전자 계열사 경영진도 참석할 예정이다.
LG전자의 경우 최고경영자(CEO) 권봉석 사장이 데뷔 무대를 갖는다. 신임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 신임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 사업본부장 이연모 부사장도 자리를 빛낸다. 이 밖에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과 LG이노텍 정철동 사장도 전시를 둘러볼 예정이다.
현대차에선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CES 2020에 방문해 현대차의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와 모빌리티 환승 거점 허브(Hub)의 프로토타입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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