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0-06-01 15:36:11
[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2000년 설립된 생수 전문업체 스파클(주)은 그립감 좋은 특유의 올록볼록한 병 모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건강, 행복, 자연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신선한 샘물을 공급하며 국내 대표 생수 회사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본지는 스파클의 기업이념, 생수병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방침 등에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온라인 주력하며 전국 400여군데 물류센터 가동
2000년 설립된 스파클은 2002년 천안에 위치한 대정 생산기지 가동을 시작으로 2009년 울산 삼정생물 생산기지를 본격 가동하면서 ‘먹는샘물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그간 스파클은 소비자 인지도 면에서 특유의 올록볼록한 병 모양으로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를 얻는 데 성공했다.
스파클은 2010년대 들어 유통망을 넓히고, 경기도 가평군의 우리샘물 생산기지를 가동하면서 생산 캐파도 늘리기 시작했다.
2017년부터는 대정 페트 생산설비와 삼정 페트 생산설비를 증설했고, 생수 배송 차량을 탑차로 교체하는 등 시설 보강에도 힘썼다. 또한 롯데마트와 빅마켓 PB 'Only Price'공급을 시작했으며 전국 물류센터 확장과 확보에 힘을 기울인 결과 전국 400여 군데의 대리점을 확보, 협력하고 있다.
빈병회수서비스로 자원순환에 이바지
스파클은 2019년 10월부터 빈병회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PET병 재활용율을 높임으로써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회수된 빈병으로 에코백, 의류, 신발 등의 원료로 사용하자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처음 이 서비스를 실시했을 당시에는 빈병회수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미미해 회수율이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스파클 측은 이에 굴하지 않고, 사은품으로 생수를 제공해 참여율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이를 꾸준히 계도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시행 7개월째인 2020년 4월 25톤을 회수할 수 있었는데 이는 500ml 기준 약 180만병에 달하는 양이다. 2019년 10월 처음 시행했을 당시에는 6톤에 불과한 회수율에서 약 4배에 달하는 회수율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유 전무는 “2리터짜리 15병 또는 500ml 40병 이상의 스파클 빈병을 모아 재주문시 배송메시지에 페트병 회수라고 적어놓으면 대리점에서 수거 후 사은품 2리터 1병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이 서비스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서비스를 더욱 연장하고 있다고.
정부의 자원 재활용 정책과 소비자의 빈병 재활용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일본에서 수입해오던 고순도 폐플라스틱병 원사를 국내공급으로 대체하기 위해 꾸준히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온 스파클. 스파클은 결국 회수 시스템의 장점을 활용한 ‘빈병회수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고, 이는 소비자의 호응으로 큰 결실을 맺고 있다.
현장 인터뷰-일산서부 물류팀 정해춘 사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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