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Safe Together’로 안전 최우선 일터 조성

작업중지 요청제 시행 후 참여율 30% 증가·안전사고 발생률 20% 감소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6-09-18 15:52:48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근로자가 작업현장에서 위험을 발견하면 스스로 작업을 멈추고 조치를 요청할 수 있는 ‘Safe Together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고호영)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공단 내 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Safe Together 프로젝트’ 작업중지 요청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afe Together 프로젝트’는 현장 근로자가 작업 중 위험요인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한 참여형 자율안전제도다. 공단은 작업 현장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을 일상적인 작업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제도의 목적을 두고 있다. 

 

▲ Safe Together 프로젝트 안전 최우선 일터 조성 제도 시행
공단은 제도 활성화를 위해 우수 작업중지 요청자를 선정해 온누리상품권을 포상으로 지급하는 등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제도 운영 초기와 비교해 근로자 참여율은 약 30%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6개 사업장에서 총 289건의 작업중지 요청이 접수됐다.

안전사고 발생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Safe Together 프로젝트’ 시행 이후 안전사고 발생률은 시행 전보다 20% 줄었다.

작업중지 요청제를 실제 활용하는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 만족도 조사에서도 제도의 효과가 확인됐다. 근로자들은 안전성 개선을 비롯한 6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작업중지 요청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공단은 이번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Safe Together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향후 전국 사업장으로 제도를 확대해 근로자가 위험 상황에서 주저 없이 작업을 멈출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호영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멈춤이 생명을 지키고 진정한 안전은 이때 시작된다”며 “공단과 협력사가 ‘Safe Together(함께 안전하게)’라는 이름처럼 작업중지 요청제 시행을 통해 함께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가는 안전문화 조성의 출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 제도를 강화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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