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6-10-15 15:55:35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정석희 교수가 ‘2026 세계 상위 2% 과학자(World’s Top 2% Scientists)’ 명단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환경과학 분야 단일연도 평가에서는 연구자 14만934명 가운데 959위를 기록하며 상위 0.68%에 진입했다.
해당 명단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존 이오아니디스(John P. A. Ioannidis) 교수 연구팀이 구축하고 학술정보기업 엘스비어(Elsevier)가 공개하는 연구자 인용지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올해 자료는 지난 10월 7일 공개된 Version 9으로, 2025년 한 해 동안의 논문 인용 실적을 반영했다.
평가에는 총 피인용 횟수와 h-index, 공동저자 수를 보정한 hm-index, 단독·제1·교신저자 논문의 피인용 실적 등 6개 지표를 종합한 복합 인용지표(c-score)가 활용됐다. 논문 편수 자체보다 다른 연구자의 후속 연구에 얼마나 인용됐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정 교수의 순위는 자기인용을 제외한 기준으로 산출됐다.
정 교수는 지난해 환경과학 분야 단일연도 평가에서 13만223명 가운데 1,193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평가 대상이 확대됐음에도 959위로 순위가 상승했으며, 전체 명단 등재자 24만9,310명 가운데서는 4만4,065위에 올랐다.
정 교수는 미생물전기화학기술(Microbial Electrochemical Technologies)을 기반으로 하·폐수를 처리하면서 에너지와 자원을 회수하는 기술을 연구해 왔다. 국가 장학 지원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에페트솔루션(EFET Solutions)을 창업해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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