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일자리 50만개 조성 등 고용대책에 10조 투입”

비상경제회의 주재.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로 정부가 직접 일자리"

김명화 기자

eco@ecomedia.co.kr | 2020-04-22 16:06:18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활성화 대책과 관련해 "40조원 규모로 위기 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긴급히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직접 나서서 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국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공공부문 일자리와 청년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을 드리겠다. 연기됐던 공공부문 채용 절차도 하루빨리 정상화시키겠다”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범국가적 차원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대담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고용창출 효과가 큰 대규모 국가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단지 일자리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성장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부처들에게는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로서 이른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할 기획단을 신속히 준비하라. 특별한 사명감을 갖고 나서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거듭 강조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지금까지 발표한 비상경제대책들을 신속하게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1차 추경을 최대한 집행 완료하고, 2차 추경을 최대한 신속하게 통과시켜 적시에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 3차 추경과 입법도 신속하게 준비하라”고 했다. 국회에 대해선 “국회도 할 일이 태산 같은 비상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대승적인 합의로 신속한 결정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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