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전국 최초 생태·친환경 선포 빈말이 아닙니다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지속가능발전 인프라 구축 핵심

이동민

eco@ecomedia.co.kr | 2014-01-10 08:11:29

△ 자연과 인간은 요즘 흔한 1+1의 개념을 넘어 새로운 힐링의 트렌드로 가기 위한 세밀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지털농경산업과 생태관광을  

  구축하는데 있다고 임각수 괴산 군수는 2015년 유기농엑스포 준비를 위한 최종 마무리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유기농산업 발전과 어우러진 다양한 친환경 정책 이어져

 

지난해 12월 충청북도 괴산군이 세계 최초의 유기농산업엑스포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괴산군은 자원순환형 농업체계 구축과 친환경 농업군, 전국최초 유기농업군 선포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들과 사업으로 친환경 분야의 독보적인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환경과 어우러진 독특한 생태 관광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환경 연계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이에 본지는 세계 최초의 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와 함께 친환경을 넘어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임각수 괴산군수와 군내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괴산잡곡농산 유한회사를 찾아 괴산군의 유기농산업과 친환경정책, 유기농 산업 발전을 위한 업체들의 노력을 들어봤다.

 

66만명 관람 1800억원 창출 세계최초 유기농산업엑스포

 

지난해 12월 괴산군은 세계최초의 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 128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ISOFAR(세계유기농업학회)와 공동개최하며, IFOAM(국제유기농운동연맹)의 적극적인 협력이 뒷받침 된 행사로 전 세계 유기농산업인이 참여하는 세계 최초의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 임각수 괴산군수는 농업산업의 현주소를 한 단계 끌어올려

국내 농민들이 FTA 개방으로 힘든 현실을 반감시키는 중요한

매개체로 이끌어 낼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2015년 유기농산업엑스포에 대해서 임각수 괴산 군수는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괴산군에서 추진한 친환경, 유기농업을 육성한 노력의 결과"라며, "국가적으로 식량안보와 환경보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실현과 유기농업의 중심지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유기농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큰 효과”이라고 밝혔다.

 

괴산군은 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 최초의 유기농업군 선포를 비롯, 신규 유기농농업단지 조성과 유기농업리더 양성센터, 친환경농업대학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기반시설로 활용하게 될 친환경농업연구센터와 생태체험관 건립, 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 등 지원, 연계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괴산군은 유기농산업엑스포를 통해 66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통해 청정지역, 생태지역, 유기농괴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화장품, 생태건축, 섬유 등 유기농 관련 산업의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임 군수는 이번 엑스포 개최지선정 요인으로 자원순환형 농업체계를 구축한 것을 꼽았다.

 

정부의 정책기조인 지속가능발전에 역점을 두고 농가소득 보장과 유기농업 발전을 목표로 진행한 자원순환형 농업체계 구축 사업은 1단계인 가축분료 공동화 시설 건립, 사료작물 재배확대, TMR(완전혼합사료)을 이용한 축산자급기반 마련 등 경종농업과 축산, 임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이미 구축을 완료했다.

 

이어 진행된 2단계 사업에서는 괴산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기 농업 군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유기가공식품을 연계, 발전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임 군수는 "아직 괴산군의 경우 유기농업의 기반은 미약하다. 그러나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유기농업의 최적지이며, 유기농업에 대한 실천계획과 의지,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유기식품산업단지 조감도

 

국내 대표 유기농 단체 큰 힘

 

이어 임 군수는 국내 유기농업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모두 괴산에 본부를 두고 있다는 점이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괴산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국내 유기농업을 대표하는 흙살림, 한살림,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의 본원이 모두 괴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또한 자연농업학교와 풀무원 로하스 아카데미 등도 괴산군에 위치해 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괴산군은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며, 국내 최고의 친환경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있다.

 

괴산군은 군내 소재하고 있는 성불산에 생태휴양단지 조성사업과 자연친화적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하천 정비 사업, 친환경생태둠벙, 소류지 조성 사업을 계획 중이다.

 

임각수 군수는 "지금 생각해 보면 어릴 적 자연과 함께 살아갔던 것이 가장 건강한 삶이었다"며, "민관이 함께하

는 상생의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자연친화적이며 생태환경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으로 생태둠벙조성과 소류지 정비 사업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적 이슈인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천연가스 보급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 중 태양광발전시설은 공공기관과 경로당, 주택지역에 보급, 연간 1000만원의 예산절감효과와 함께 200여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얻었다.

 

환경과 연계한 문화, 관광 인프라도 괴산군의 자랑이다.

 

그 중 하나인 산막이 옛길은 지난해 140만 명 이상이 방문해 괴산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충청도양반길, 연풍새재옛길복원 사업, 화양동 계곡 내 야영장 설립 등 환경과 문화, 관광이 하나로 어우러진 특색 있는 관광지를 구축했다.

 

임각수 군수는 이러한 환경정책들에 대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이다. 환경이 오염되면 사람도 살 수 없다, 환경을 지키는 것이 미래사회를 위하는 일이고, 지속가능발전에도 부합되는 일이다"고 밝혔다.

△ 순백의 망세루 전경 산막이옛길

 

친환경 유기농산업, 미래의 희망

 

세계최초의 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와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는 임각수 괴산군수는 친환경과 유기농산업에 대해 미래의 희망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임 군수는 "현재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와 생태계파괴 등 다양한 환경문제로 모든 생명체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며, 농축산 산업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식량안보와 직결되는 제일 중요한 사업이자 미래의 희망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친환경 유기농산업이 미래농업의 대안이라는 점에서 자연순환 농업 체계구축, 전략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등 유기농축산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5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관련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구, 생명, 생태, 인간이 어울리는 생태적 삶과 유기농업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엑스포로 개최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괴산군이 친환경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를 끝내며 임각수 군수가 전한 "유기농산업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괴산군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는 말에, 유기농산업의 중심지 괴산이라는 문구가 머릿속에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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