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인
eco@ecomedia.co.kr | 2020-08-14 16:25:32
[환경미디어= 박나인 기자] 갈수록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 시간이 줄어들고, 답답한 실내에 머물게 되는 시간이 늘면서 이른바 ‘코로나블루’ 라 불리는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데 있어 달콤한 디저트를 먹는 것만큼이나 좋은 해결책은 없다. 혀 위에서 녹아들며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행복한 엔돌핀이 그간 쌓여있던 우울감을 눈 녹듯 사라지게 만들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달콤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곳,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에 위치한 카페 ‘달카멜(Dalcamel)’ 은 안산에서 처음으로 탄생한 수제카라멜 전문점이다. 이미 SNS,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안산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이곳 ‘달카멜’ 은 엄선된 국산 재료를 사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수제카라멜을 선보이고 있다. 그 종류 또한 얼그레이, 유자, 라즈베리, 말차, 무화과, 땅콩, 쏠트, 솔트아몬드, 커피 등 다양하며 꾸준히 새로운 제품이 개발되고 있기도 하다. 현재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백향과(패션후르츠)’ 라인업이다. 열대과일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백향과를 사용한 카라멜, 젤리, 에이드 등의 제품은 특유의 달콤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달카멜의 천수지 대표는 “처음 카라멜을 접한 건 아이들에게 줄 간식을 만들고 싶어서였어요. 아이 피부가 약한 탓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간식들을 먹이기가 꺼려졌었거든요. 마침 저희 엄마가 땅콩으로 유명한 창녕 남지 출생이고, 땅콩엿 만드는 방법을 알고 계셔서 이를 배워보자 생각했죠. 하지만 아이들이 먹기에 엿은 너무 딱딱하고 먹기 힘들겠다 싶어 고민하던 중 카라멜을 떠올리게 됐죠.” 라고 말했다.
이에 천 대표는 다양한 곳들을 찾아다니며 카라멜 제조법을 배우기 시작했고, 엄마의 도움을 받으며 레시피 개발과 연구에도 매진했다고 한다. 직접 아이들에게 먹일 간식이기에 좋은 재료도 아낌없이 넣었고, 재료 또한 직접 산지에 찾아가 공수하는 정성도 쏟았다. 그렇게 만든 수제카라멜을 자신처럼 아이가 있는 주변 친구들에게 시식용으로 대접했고, 좋은 반응을 얻으며 달카멜 창업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한다.
천 대표는 “무엇보다 가장 큰 강점은 모든 과정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한다는 점인 것 같아요. 아이에게 줄 간식이기에 깨끗한 환경에 좋은 재료만을 쓰고, 방부제나 첨가물, 색소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았죠. 지금도 제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거나, 시일이 지나 신선하지 않은 제품은 전량 폐기하고 있어요. 엄마와 아이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제카라멜을 선보이는 게 저희 달카멜의 철학이거든요”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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