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5-02-08 16:27:46
국내 중고차 수출 시장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수출중고차협회 김필수 회장은 "국내 중고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크지만,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제대로 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침수차 수출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침수차 수출, 왜 필요한가?
현재 국내에서는 침수차가 발생하면 말소 등록 후 폐차장에서 고철로 처리하는 강력한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내수 시장에 침수차가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동시에 아까운 자원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반면,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은 침수차를 수출해 국부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김 회장은 "우리나라만이 유독 침수차를 고철로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침수차를 수출하면 해외 각국이 자국의 법과 규정에 맞춰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출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침수차 수출, 내수 시장 유입 우려는 사실과 달라
일각에서는 침수차가 수출 과정에서 국내로 다시 유입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김 회장은 "국내에서는 원칙적으로 중고차 수입이 금지되어 있어, 수출된 침수차가 다시 국내로 돌아올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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