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1-11-03 16:41:40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은 전통지식을 활용해 호흡기질환 유용 생물자원을 찾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자생식물인 소나무·측백나무에서 호흡기 염증을 줄여주는 유효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20년부터 최근까지 조재열 성균관대 교수 및 이충환 건국대 교수 연구진과 우리나라 전통지식에 착안해 호흡기질환인 천식, 폐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자생식물을 연구했다.
▲ 소나무(가지) 추출물의 폐 염증 완화 효과. (왼쪽)PBS; 폐손상이 없는 정상 마우스의 폐 (가운데)LPS; 세균독소를 주입해 급성 폐 손상이 일어난 마우스 폐 (오른쪽)Pd-EE+LPS; 소나무 가지 추출물(100mg/kg)을 사용해 폐 손상이 완화된 마우스 폐 <제공=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09년부터 실시 중인 전통지식 조사 사업에서 확보한 전통지식 11만 건에서 호흡기질환과 연관된 전통지식을 선별해 관련 자생식물 150종을 목록화했다.
아울러 이들 자생식물 150종 중에 시료가 확보된 자생식물 30종(부위 시료 50점)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항염 효능과 호흡기 상피세포 점액 분비능력이 우수한 자생식물 2종(소나무, 측백나무)을 선정했다.
▲ 소나무(가지) 추출물의 유효성분. 소나무 가지 추출물의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LC-MS)를 이용한 주요 유효성분 동정. 퀸산(quinic acid), 페룰산(ferulic acid), 카테킨류(catechin, epicatechin), 카르노솔(carnosol), 피노셈브린(pinocembrin) 등이 항염 효능에 기여하는 물질로 동정 됨 <제공=국립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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