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범
valen99@hanmail.net | 2015-07-03 16:53:01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이장무, 前 서울대학교 총장)는 2일 프레스센터에서 외교부와 국회기후변화포럼의 후원으로 국내 민·관·학계 및 국제기구 소속 전문가들과 함께 '저탄소 신기후경제 시대와 우리의 전략'을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포스트 2020 신기후체제를 결정짓는 파리기후변화당사국총회 이전, 저탄소 신기후경제 패러다임의 전환 속에서 한국에 도입될 기후변화 정책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와 예상되는 진통을 점검하고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에 여하히 대처하느냐 하는 문제는 난마처럼 얽힌 글로벌 도전들을 해결하기 위한 금실처럼 중요하다”며 “지속가능개발목표설정과 새로운 기후변화체제의 수립을 토대로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 과정에서 신산업육성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저탄소신기후체제로의 전환에 성공한다면 기후변화문제는 새로운 지평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무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6월에 발표된 ‘신기후경제(New Climate Economy)보고서는 온실가스 감축이 경제발전을 저해하는 방해요소가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후변화 리스크 해소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신기후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신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곤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의원은 축사에서 “최근 온실가스 감축 결과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실적, 그리고 관련 산업 육성의 결과는 매우 초라한 실정이다” 고 지적하며 “제3의 물결을 넘어 신기후경제혁명인 제4의 물결에 우리는 저탄소 경제로의 체질 개선을 보다 본격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진행된 1세션에서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도전과 기회 : 신기후경제 보고서를 중심으로' 에서는 양수길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 네트워크 상임대표(前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가 좌장으로 참여했고, 발제자로는 일미 그라노프(Ilmi Granoff) 신기후경제(NCE)연구팀 선임 연구원,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정서용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가 참여했다.
2세션에서는 'POST-2020 신기후체제하,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의 기여 방안' 에서 이회성 IPCC 부의장이 좌장을 맡았고, 발제자로는 정태용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앤드류 달글레시(Andrew Dalgleish) 주한 영국 차석대사, 제니퍼 버츠(Jennifer Butz)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국장이 참여했다.
[환경미디어 민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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