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석
eco@ecomedia.co.kr | 2014-06-11 16:54:26
GS건설이 수처리업체 스페인 이니마 인수 이후 북아프리카에서 잇달아 수처리 사업을 수주,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11일 자회사인 GS이니마가 튀니지 상수공사가 발주한 6940만유로(한화 약 1006억원) 규모의 제르바(Djerba)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를 수주, 튀니지 건설시장에 첫 진출했다고 밝혔다.
GS이니마는 스페인의 아쿠아리아(Aqualia)社와 50대 50의 컨소시엄을 구성, 수주했으며, 튀니지 남쪽 휴양지로 유명한 제르바섬에 일일 5만톤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에서 스페인 아쿠아리아와 공동으로 설계, 구매와 시공을 담당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0개월로 예상하며 준공은 오는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GS이니마는 이번 공사 수주로, 오는 2015년 이후 발주가 예상되는 20만톤 규모의 스팍스(SFAX) 해수담수화 플랜트, 10만톤 규모의 자랏(ZARAT)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공사 등 튀니지 해수담수화 건설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이니마는 3월 JICA(일본국제협력기구)자금을 지원받아 모로코 상수청이 발주한 2940만유로(한화 약 360억원) 규모의 정수처리장 시설을 스페인 엔지니어링업체인 엡티사(EPTISA)와 60대40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 현재 공사를 진행중이다.
도재승 GS건설 이니마 담당 상무는 "GS건설은 스페인 이니마 인수를 계기로 이니마의 강점사업분야인 담수 및 운영(컨세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수처리 사업분야에서 꾸준히 실적을 확보하는 한편, 남미와 유럽, 아프리카 등 그간 진출하지 못했던 새로운 해외시장에 실패 비용 없이 안정적으로 진출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튀니지, 모로코 등 그간 중동과 아시아에 편중된 수주 시장을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미디어 안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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