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0-03-03 16:55:01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수일개발은 3월3일, 인공지능(AI)을 내장한 꿈의 완전 인공췌장기 솔루션이 곧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수일개발의 차세대 인슐린펌프인 다나-아이(Dana-i)와 최근 프랑스의 다이아벨루프(Diabeloop) 사가 개발한 AID(Automated Insulin Delivery : 자동 인슐린 공급장치)인 아이컨트롤러(iController), 미국 덱스콤의 CGM((Continuous Glucose Monitor : 연속 혈당 감시)이 하나로 결합해 이 같은 솔루션이 개발된 것이다. 수일개발 등 3개 회사가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내장해 제 1형 당뇨병 치료를 자동화 및 개인화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완전 인공췌장기로 인체 내의 췌장에서 분비하는 패턴대로 인슐린을 부족한 양 만큼 자동 공급해 주는 꿈의 인공췌장기이다. 환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환자의 혈당에 맞게 인슐린을 공급해 주는 장치로 인체에 있는 췌장과 같은 기능을 하는 첨단시스템이다. 이 장치가 조만간 출시되는 수일개발의 차세대 인슐린펌프 다나-아이(Dana-i)와 결합하면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신 개념의 인공췌장을 경험하게 된다.
▲ 다나-아이(Dana-i) <사진=최수봉 교수 제공>
수일개발이 개발한 인슐린펌프 다나-아이(Dana-i)는 환자의 인슐린 주입량, 식사량, 운동량, 인슐린 주입 패턴 등을 환자와 의사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과거의 데이터도 모두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한층 안전성이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이다. 기능 면에서도 사용하기가 편리하게 특수전지가 아닌 일반 AAA건전지 사용,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볼 수 있는 LED 라이트,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호환되는 애플리케이션 기능 탑재, 한층 강화된 보안의 블루투스 기능, 방수 기능, 한눈에 볼 수 있는 각종 메뉴 등을 추가해 환자가 사용하기에 훨씬 편리해졌다. ‘다나i’는 intuitive(이해하기 쉽고), intelligent(지능적이며), interoperable(상호정보교환이 가능한), innovative(혁신적인) 등의 앞 글자 ‘i’를 따서 명명한 것으로 새로운 편리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능과 편의성, 디자인과 보안성 등에서 기존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드된 차세대 인슐린펌프 ‘다나i’는 현재 유럽 CE 인증과 미국 FDA, 한국 식약처 등에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어서 이르면 금년 상반기부터는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아벨루프 사의 알고리즘은 CGM(Continuous Glucose Monitor : 연속 혈당 감시) 및 인슐린펌프에 연결된 전용 핸드셋(손에 들어오는 작은 장치)으로부터 호스팅된다.
다이아벨루프 사는 2019년 12월 유럽과 미국 등 주요 국제시장에서의 출시를 위한 약 411억 원(3100만 유로)의 기록적인 Series B 자금조달을 완료한 바 있다. 다이아벨루프(Diabeloop) 사는 상호 운용 가능한 아이컨트롤러(iController)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FDA 허가 신청을 위한 대규모 임상 연구도 진행했다. SP8/DBLUS 연구는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중 임상 연구이다. 연구의 주된 목표는 다이아벨루프(Diabeloop) 사가 개발한 개별 폐쇄 루프 시스템의 안전성 평가이다. 9개의 대학 병원과 제휴한 이 임상 시험에는 14세에서 75세 사이의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184명의 환자가 참여(청소년 36명과 성인 148명)했다. 아이컨트롤러(iController)는 Diabeloop 사의 첫 번째 제품인 DBLG1의 CE 마크 획득에 기여한 셀노보(Cellnovo)와 칼레이도 비센트라(Kaleido Vicentra) 펌프를 통합해 성공적인 임상 시험 후, 다른 인슐린 전달 시스템과의 상호 운용성도 다시 입증했다. SP8/DBLUS 연구는 다이아벨루프 사의 아이 콘트롤러(iController)와 한국 수일개발의 다나-아이(Dana-i) 인슐린펌프 및 미국 덱스콤(Dexcom) 사의 G6 CGM(Continuous Glucose Monitor : 연속 혈당 감시)을 결합했다. 한국 시장을 석권하고 세계시장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는 수일개발과 제휴해 이 회사의 다나-아이(Dana-i) 인슐린펌프를 연결한 다이아벨루프(Diabeloop)는 SP8/DBLUS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수일개발과의 파트너십을 맺었고 수일개발의 다나-아이(Dana-i) Diabecare 인슐린펌프는 루프 시스템의 공동 연구와 시험에 함께했다.
▲ 최수봉 교수 <사진=최수봉 교수 제공>
수일개발 공동 창립자이자 Diabecare DANA 인슐린펌프의 개발자인 최수봉 교수는 “전 세계 당뇨병 커뮤니티에 Dana-i 인슐린펌프 옵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와 같은 상호 운용 가능한 연결은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부담과 합병증을 줄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어 “제가 41년 전에 개발한 인슐린펌프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고 지금까지 외길을 걸어 세계 최고 수준의 인슐린펌프를 선보이게 됐다”며 “제가 개발한 다나 인슐린펌프는 세계에 속에서 인슐린펌프의 역사 자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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