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스트리아 환경산업의 숨은 강소기업 발견 상호 발전해야

기업은 친환경기술로 경제창출, 환경보전까지 할 수 있어

편집국

eco@ecomedia.co.kr | 2013-10-10 16:58:43

 

 

 "깨끗한 환경은 오스트리아만이 아니라 경제발전을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 오스트리아 GDP의 20%가 환경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그만큼 환경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며, 이는 정부뿐만이 아니라 기업, 단체, 개인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 미하엘 오터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관 무역대표부 경제상무참사관은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의 연결고리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관 무역대표부는 오스트리아 국가 공식 대외 경제 및 무역기관의 한국사무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내륙지방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과 함께 환경보호에 대한 강력한 정책적 지원의 영향에 의해 전통적으로 환경에너지 산업에 있어 유럽연합 국가 중 최우선에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특히 배기가스 제어, 수자원보호,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친환경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기술과 뛰어난 시장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관 무역대표부에서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간의 환경기술교류 및 관련산업의 상호 발전을 위하여 기술세미나, 무역사절단 행사, 기업 및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하엘 오터 경제상무참사관에게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의 양국의 환경산업에 대해 들어봤다.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관 무역대표부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간 환경기술교류에 가교역할을 했으며, 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림청과 상호 기술 협력체결 등 한국 신재생에너지산업과 국제화에 노력을 인정 받아 제8회 '2013 대한민국친환경대상'에서 '해외환경교류부문' 대상을 받았다"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드린다. 환경산업에 관심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먼저 이번 '2013대한민국친환경대상'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이번 수상을 기회로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이전보다 더욱 교류가 활발해 졌으면 좋겠다. 한국에 있으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 협약식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지난 3년 동안 한국 기관과 MOU를 맺어 오스트리아와의 환경산업에 대한 협력의 초석이 되었고,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무역사절단 교류가 10번 정도 있었다. 정부 차원의 협력 외에도 민간 차원에서의 협력도 많았다. 더불어 한국도 앞으로는 관광산업에 많은 역량을 쏟을 것으로 알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관광산업이 GDP의 20%를 차지 한다. 그 만큼 한국도 환경과 관광이 접목하여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트리아와 비교해 대한민국의 관광상품 차이가 있다면? 

 오스트리아의 이미지를 대표한다면 깨끗한 국가, 깨끗한 자연이라 할 수 있다. 두 가지 이유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깨끗한 호수나 산을 중심으로 관광상품이 개발되어 있다. 한국도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환경 산업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 문화 이미지 활용도 중요하지만 한국은 오스트리아와 마찬가지로 산지가 많은 점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거기에 오스트리아에 없는 바다와 함께 깨끗한 자연을 부각시켜 관광을 개발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번 행사에서 세제없이 세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수상자가 눈에 띄었다. 기업에는 경제창출이 되고 자연도 살릴 수 있는 좋은 방향이 될 것으로 본다.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지리상 비슷한 면이 많다. 두 나라 모두 산이 너무 아름답다. 오스트리아는 내륙에 위치해 있어 해변이 없지만 한국은 바다가 인접해 있어 해변이 아름답다는 강점이 있다. 오스트리아의 인구는 단지 800만 명으로 비교적 인구도 적어 자연보전이 용이하다. 대한민국은 오스트리아보다 인구가 많아서 아무래도 어려운 점은 있겠지만 그래도 자연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 간의 미래 상호협력 계획은? 

 한국에서 환경전문가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생명공학에 대해 관심이 많다. 환경산업과 관련 숨어있는 강소기업을 양국에서 발견해서 서로 발전할 수 있으면 한다. 오랜기간 한국의 환경산업을 지켜봐온 환경미디어에서 이러한 중소기업을 많이 추천해 해준다면 양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오스트리아는 기업비중의 95%가 중소기업이다. 한국에서 봤을 때 매력을 가지고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중요한 부분들을 소개해서 오스트리아에 알릴 것이다. 하지만 한국은 대기업 위주로 되어 있는데 앞으로는 강하고 소중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발전해야할 것으로 본다.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교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작년 10월 산림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조인식을 갖고, 양국 산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산림협력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두 나라는 양해각서에서 산림작업 선진화를 위한 임업기계 정보를 교류하고 산림치유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기로 했다. 6월 에는 우리나라의 산림청 관계자들이 오스트리아 산림작업장학교 Ossiach를 방문 견학 했다.
 

 오스트리아 산림국 Noebauer 부국장, 오스트리아 산림작업장학교 Ossiach의 Zoescher 교육담당관 그리고 미하엘 오터 경제상무참사관이 참석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은 의약계에도 교류가 있었다. 5월 오스트리아 생명공학 산업협회 및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춘천 바이오산업 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오스트리아 연구기술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오스트리아 생명 공학 포럼’을 열었다.

 

 양국의 생명 공학 산업 소개, 오스트리아 생명 공학 업체 소개, B2B 파트너링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오스트리아 및 유럽의 생명과학 산업에 관심 있는 한국 업체들에게 구체적이고 유용한 정보 및 네트워크를 제공했다. 특히 바이오테크놀로지, 제약 및 의료 기기 산업 부문에서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 간 교류를 위한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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