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린다. 전시와 전문 포럼, 기술 콘퍼런스를 한데 묶어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철도공단이 총괄 주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주최 측은 건설 전 과정의 디지털화·자동화를 촉진하고, 스마트건설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사업과 R&D 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데 방점을 찍었다.
|
|
|
|
전시 분야는 AI, 데이터·플랫폼, OSC(모듈러)·시공 자동화, 지능형 건설장비, 스마트 안전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스마트건설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직접 시연하고,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건설산업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기술 혁신의 확산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주최측은 행사 기간 동안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술 사업화와 우수 기술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혀 ‘K-스마트 건설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
그밖에 ‘스마트건설 챌린지’ 안전관리 분야 혁신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9월 개최된 안전관리 분야 기술 경연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을 대상으로, 10일간 ‘소통24’를 통한 대국민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한 것이 특징이다.
수상기업 중 삼성물산·국제산업렌탈·정호개발·지니웍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건설용 리프트의 자동 점검과 상태 모니터링을 결합한 시스템으로 안전성 향상과 관리 효율화를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에이디엘은 기반시설 세정 드론 기술을 통해 추락 및 감전 등 산업재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적용 방안을 제안했다. 엔젤스윙은 자동화 드론 운용과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을 연계해 현장 위험 요인을 상시 진단·예측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선보였다.
그외에도 부대행사로 공동조사 기술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지오포럼에서는 전문가들이 나와 정부와 지자체가 지반침하(일명 ‘땅꺼짐’) 대응 패러다임을 점검·사후복구에서 예측·예방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2018년 지하안전법 시행 이후 연간 사고 건수는 감소했지만, 대형 사고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고위험 구역 선별관리, AI·GPR(지표투과레이더) 고도화, 공개 검증 강화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
[ⓒ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