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1명은 ‘위염’…위에 좋은 차는?

이근진

eco@ecomedia.co.kr | 2020-11-17 17:13:23

잦은 술자리와 높은 스트레스 지수,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다양한 위장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위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52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 10명 중 1명이 위염 치료를 받았다는 말과 같다.

이처럼 위염은 주변에 흔한 질환이지만 만성적으로 반복될 경우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위염이 있다면 금주와 더불어 스트레스를 줄이고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평소 위에 좋은 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도 추천된다. 특히 양배추 차의 경우 위 점막 강화와 재생을 촉진하는 비타민U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부산대학교 연구팀이 인위적으로 위염을 유발시킨 실험 쥐에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최대 46%의 위 점막 손상 억제율을 보인 것이 관찰됐다.

하지만 매번 양배추를 손질하고 차로 우려 먹는 일이 쉽지는 않다. 이럴 땐 양배추즙 같은 시판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판 양배추즙을 잘 고르고 싶다면 핵심 유효성분인 비타민U 함량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시중엔 비타민U 함량이 낮아 먹으나 마나 한 제품들도 많다.

비타민U 함량은 제품 설명이나 온라인 판매 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비타민U 948.15mg(WCS)’ 등과 같이 함량 옆에 WCS 표시까지 있다면 더욱 믿을 수 있다. WCS는 공인 기관을 통해 유효성분을 정확하게 측정 받았다는 뜻으로, WCS 표시가 있다면 영양 함량을 신뢰할 수 있다.

아울러 유기농 여부도 살펴봐야 한다. 양배추는 병충해 피해가 많은 작물 중 하나로, 재배 시 농약을 많이 살포하기 때문에 유기농이 아닐 경우 잔류 농약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안전을 생각한다면 유기농 원료가 사용된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위염은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흔한 질환 중 하나지만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위염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선 술과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최대한 자제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평소 위에 좋은 양배추 차나 양배추즙을 꾸준히 마시면서 위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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