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19-08-02 17:18:48
서울시 공영주차장 주차관리원, 만취 근무에 주차요금 상습 횡령까지
주차관리원 관리 사각지대, 몇 년간 해결 안 돼
공영주차장 주차관리원들의 도를 넘은 근무태도가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서울시 종로구의 한 공영주차장에서는 주차관리원이 근무 중 음주를 하고, 주차비를 횡령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해당 공영주차장의 운영시간은 평일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이용요금은 5분당 500원이다. 그러나 해당 주차장의 주차관리원은 주차장운영 마감시간이 3분도 안남은 상황에서 주차하는 손님에게 현금 5000원을 요구하고, 하나의 주차구역에 두 대의 차량을 받아 부당 이윤을 챙기려고 했다. 심지어 근무지에서 소주를 마시며 응대했고, 마감 1~3시간 전에 주차하는 시민들에게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고 선금을 받아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는 수법을 이용해 왔다.
이와 관련해 종로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문제의 공영주차장이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시설이라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