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는 지난 4월1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2025 그린빌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제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의 주제는 '목조건축과 탄소중립'으로 개회사, 환영사, 축사, 시상식에 이어 건축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단체사진 특히 이번 행사는 건축분야에서도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과 이와 관련해 최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목조건축 활성화 법률안'이 발의된 것과 맞물려 △목조건축의 탄소저감 효과 △기술혁신 △정책방향 △국내·외 우수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기철 IDS 건축사사무소 소장의 ‘공간, 구축 그리고 나무에 대해서’ △최삼영 가와 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의 ‘공공건축물의 목조건축화 실천’ △정태욱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대표의 ‘NLT 기준 및 NLT를 사용한 목조건축 사례’ △Ryo Kobayashi RYOPLUS Co., Ltd. 대표의 ‘미디어에 비치지 않는 목조 건축의 현실’의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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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모습 발표에서는 친환경 건축의 해답으로 ‘목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하며 최근 열린 콘크리트 중심의 기존 건축 방식에서 벗어나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외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목조 건축은 가능하지만, 내화 기준 등 제도적 한계로 인해 쉽게 시도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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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목재는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배출, 공기 오염 등에서 콘크리트나 철골 구조보다 월등히 유리하다는 분석 결과도 소개됐다. 유럽에서는 이미 건축 허가 기준에 탄소 배출량을 반영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주요 구조를 목재로 전환하고 있다. 또한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산림을 훼손하고, 친환경이라는 수식어로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진정한 지속가능한 건축은 자연과의 공존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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