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0-06-16 17:26:36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삼성전자 국내외 모든 반도체 사업장이 환경안전 국제 공인 기구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 국내최초 플래티넘 등급 획득 인증서 <제공=삼성전자>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인증(80%이상)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월 미국 오스틴을 시작으로 국내 5개(기흥, 화성, 평택, 온양, 천안), 중국 2개 사업장(시안, 쑤저우)까지 총 8개 사업장에 대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제공=삼성전자>
이번에 인증을 완료한 사업장들의 평균 자원순환율은 98.1%로 삼성전자 국내 반도체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총량 약 60만 톤 중 59만 톤 이상이 재활용되거나 열에너지로 회수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자원순환율은 국내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 10%에 해당하는 폐기물 약 6만 톤을 온실가스로 환산하면 연간 CO2 2640톤 수준이며, 이는 소나무 40만 그루를 심어야 흡수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반도체 연구개발인력이 근무하는 화성 DSR타워는 국내 최초로 매립 폐기물 완전 제로를 달성해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90년대 후반부터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폐수 슬러지(화학물질 결정)를 시멘트 제조의 원료로 사용하는 등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20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폐기물 배출 제로'를 목표로 정하고 다양한 폐기물의 재활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시설투자를 진행해 왔다.
▲ 재활용 대기중인 웨이퍼 박스 <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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