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범
valen99@hanmail.net | 2015-03-25 17:27:02
여수시 소재 관광개발업체인 오션포인트(주)는 화양면 나진리 일대 부지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향후 4년간 총 800억원을 투자하여 53만 8천㎡의 해양테마파크형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170억원을 들여 토지 매입을 70%를 완료한 상태이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고자 했으나 과도한 규제가 있어 애로를 겪고 있다.
사업부지 대부분이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지정한 소위 해안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관광숙박시설 경우 건폐율 40% 이하, 높이 21m 이하로 건축할 수밖에 없고 다양한 부대시설 설치도 제한 받기 때문이다.
이에 정종섭 장관은 25일, 여수시 화양면 현지를 찾아 직접 해당 사업부지를 보고 해결을 약속했다.
전남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규제개선이 여수시 일대에 1,000억원대 신규투자와 약 2,500명 규모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서남해안의 다도해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해양관광개발의 적지다. 하지만 이중 삼중으로 중첩된 규제가 35년 가까이 이어져 온 탓에 개발이 지체돼 왔는데, 이같은 중첩규제가 논의를 거쳐 해결 물꼬를 텄다.
[환경미디어 민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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