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에 좋은 음식’보스웰리아 잘 고르는 요령은?

박나인

eco@ecomedia.co.kr | 2020-06-25 17:58:30

관절에 좋은 음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보스웰리아는 유향나무의 수액을 굳혀 만든 약재다. 항염과 진통 작용이 우수해 ‘천연 진통제’로 불리는데, 특히 골관절염의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인도 인디라 간디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섭취시킨 결과, 모든 환자의 무릎 통증이 완화되고 보행거리가 증가했으며 무릎 관절이 붓는 빈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단한 원물 그대로 먹기가 힘들어 분말, 환(丸), 타블렛 등으로 가공돼 판매된다. 그렇다면 좋은 제품을 고르기 위해선 무엇을 신경 써야 할까.

우선 핵심 성분인 보스웰릭산 함량을 살펴봐야 한다. 이때 함량이 정확히 기재돼 있지 않은 제품의 경우, 다른 원료를 섞거나 추출하고 남은 건더기를 또다시 분쇄하는 등 편법으로 만들었을 가능성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보스웰릭산 함량이 나와 있어도 무조건 믿는 것은 안 된다. 검증되지 않은 자체 검사법이나 가짜 성적서를 내세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함량을 믿을 수 있으려면 ‘WCS’ 표기가 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WCS’는 공인된 검사방법으로 함량을 검사하여 성적서를 발부 받은 제품에만 쓸 수 있는 것으로, WCS 표시가 있다면 함량을 믿고 먹을 수 있다.

안전한 섭취를 위해선 금속이물 성적서를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최근 건강식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쇳가루 제품을 피하려면 금속이물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는 성적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밖에 환이나 타블렛 형태의 제품을 구매할 땐 화학부형제 유무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화학부형제는 환이나 타블렛 제형을 만들 때 결착제, 코팅제 등으로 사용하는 첨가물로써 대표적으로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등의 물질이 있다.

이러한 화학부형제 성분들은 장기간 섭취하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2005년 일본식품안전위원회 자료에 의하면, HPMC르르 장기 섭취할 시 복부팽만, 속 쓰림, 복통 등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보스웰리아는 핵심 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어떤 제조 공정을 거치는지에 따라 품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제품을 구매할 땐 WCS 표시부터 화학부형제 유무에 이르기까지 깐깐하게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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