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황
eco@ecomedia.co.kr | 2014-11-14 18:41:27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산악기상관측망'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기상분야 수준은 높은 편이지만 전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지에 기상관측시설이 부족해 산림재해로 인한 많은 인명·재산 피해를 입어왔다.
산림과학원은 올해 서울시, 국방부,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도시생활권을 중심으로 총 30개소의 자동기상관측 타워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또 산림과학원은 오는 2017년까지 전국 산악지역에 약 200개소의 산악기상관측망을 구축할 예정으로, 실시간 기상관측을 통해 정확도 높은 산림재해 예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으로 산림과학원은 정부부처, 관련 연구기관 및 대학 등과의 공동 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강화하고 미기상 해석력을 한층 높여 산림재해 예측력 고도화 연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원명수 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악기상센터장은 "현재 대부분의 기상 정보는 평지에서 관측된 정보기 때문에 산림재해를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산 정상부의 기상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자동기상장치를 설치함으로 산악지역과 평지의 기상자료를 융합한 산악기상관측 네트워크를 완성했다"고 밝혔다.[환경미디어 김진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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