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길
eco@ecomedia.co.kr | 2014-02-10 19:11:51
설 선물세트 포장 실태 점검 두 번째.
설 선물세트 포장은 어디까지 왔는지 알아보기 위해 업계에서 손꼽히는 기업인 애경의 심인섭 디자인PD팀장을 만났다.
애경에서는 비용절감과 과대포장 줄이기, 또 친환경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그리고 과대포장 줄이기에 따른 어려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물어봤다.
한글로 포장디자인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만 말도 줄이고 간편한 것 같습니다. 포장비용 절감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기본적으로 최적의 강도만 충족하는 형태의 박스를 사용합니다. 포장 생산라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소로 하다보니 많이 얇아 보입니다. 하지만 제품이 상하거나 할 정도로 약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애경에서 먼저 실시한 박스세로쌓기가 있습니다. 한 파렛트 위에 많은 박스를 올릴수록 물류비용이 절감됩니다. 일반적으로는 박스가로쌓기를 합니다만 세로쌓기로 바꾸면 20~30% 더 많은 박스를 올릴 수 있습니다. 지금은 타 업체에서도 도입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박스에서도 과거에는 대상, 받침대, 대하로 이어지는 포장과 그 위에 비닐포장을 했습니다. 지금은 이 비닐포장도 없애고 포장에 쓰이는 종이도 고급종이에서 90% 재활용지 SC마닐라지를 이용해 비용절감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량화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B골, E골 규격의 골판지를 썼지만 지금은 더욱 얇고 촘촘한 G골 골판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선물세트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일반적으로 선물세트는 플라스틱으로 된 트레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두꺼운 지함에 별도의 트레이 없이 제품을 여러 개 쌓아 겉을 비닐로 포장을 합니다. 일단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아 비용절감이 돼 가격이 낮아졌습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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