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
eco@ecomedia.co.kr | 2013-09-06 19:38:39
박원순 시장,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깊은 관심
안정성, 성능, 경제성 등 평가해 부지 임대 결정될 듯
음식물쓰레기 활용한 대체에너지 개발에도 큰 도움
지앤피바이오텍 일년 동안 시범 운영 주민들 호응 커
서울시와 강북구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사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있다.
5일 서울시의 '자치구 현장시장실'의 일환으로 강북구를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가 설치된 수유 벽산 APT를 찾아, 지역 현안과 함께 강북구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감량기 설치 장소 임대에 대해 심도깊은 토의를 나눴다.
이 곳에서 박 시장은 서울시와 강북구, 전문가가 함께 추출기 시설의 안정성과 성능, 경제성을 평가하여 적합한 경우 대형 음식물류 감량기 설치에 필요한 장소를 강북구에 임대하기로 했다.
강북구는 이번 결정에 대해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설치장소 부족으로 대형 감량기 설치 방안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감량기의 설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 것이다.
강북구는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대형감량기 사업이 성공하면 관내 음식물쓰레기 수거처리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됨은 물론 내년에 실시되는 해양투기 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전국 최초로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대체에너지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이같은 행보는 서울시의 그린행정, 원전하나 줄이기 정책과 밀집한 현장시장실 설치에 민생현황 해결에 나선 것이다.
특히 박 시장이 방문한 곳은 음식물류 쓰레기 처리기를 일년 동안 시범 운영해온 업체는 녹색인증기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지앤피바이오텍(회장 임부택)이 개발한 감량기 제품이다.
이 회사는 현재 서울시를 비롯 전국 지지체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수유 벽산 APT 주민들이 배출한 음식물류 쓰레기를 자원화하기 위한 기술이 녹색실천 생활에 그대로 접목된 좋은 사례로 꼽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앤피바이오텍 감량기 기술 특징은 악취가 없으며 쓰레기를 발효시켜 활성탄, 액비, 매탄가스, 바이오오일을 한꺼번 자원화하는 녹색기술이다.
한편 강북구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대형 감량기는 면적 500㎡, 하루 100톤의 신재생 에너지를 추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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