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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ecomedia.co.kr | 2008-11-21 17:07:40
부임소감과 공사의 향후 역점 사업은?
감사합니다. 우선 수도권지역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어 취임에 따른 기쁨에 앞서 책임감이 앞섭니다.
그 동안 우리공사는 수도권 2,200만 시민이 버리는 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000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매립기술개발 및 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고효율의 폐기물 매립장을 구축해 왔습니다.
이제 수도권매립지는 단순히 폐기물을 묻는 최종적인 매립시설이 아닌 폐기물을 자원화하고 에너지를 회수 할 수 있는 폐기물 자원순환의 매립장을 건설해야만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에너지의 절대적 수입의존 국가이며, 날로 증가하고 있는 유가에 대응할 수 있는 폐기물의 에너지자원화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따라서 반입되는 폐기물을 파쇄·선별 등 전 처리한 후 고형연료(RDF)를 생산하는 시설을 설치 중에 있으며, 음식물 폐기물류 등을 이용한 바이오 가스화 사업 및 잉여 매립가스를 정제하여 자동차의 연료화를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폐기물 자원화 사업을 CDM 사업과 연계하여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기여함으로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수도권매립지의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태양광 등 자연력을 이용한 에너지시설을 설치하여 폐기물 에너지, 바이오 에너지, 자연력 에너지를 하나로 묶는 수도권에너지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공사는 철저한 환경관리로 매립장을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창출하고 자원순환형 매립장 운영으로 신 성장동력을 창출함으로서, ‘세계최대의 매립지를 세계최고의 환경명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8드림파크 국화축제를 통해 친환경적 매립지로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드림파크에 대한 향후 계획은
우리 공사에서는 지역주민 고용창출, 매립가스 활용, 매립지의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하여 2004년부터 공사 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국화와 야생식물을 재배하여 봄에는 야생식물 전시회, 가을에는 국화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사로 인하여 수도권매립지가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혐오시설이라는 고정관념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국화축제를 관람하기 위하여 방문한 지역주민들도 매립지가 이렇게 아름답게 변해가는 것이 꿈만 같다며 감탄하기도 하면서 매립이 종료된 이후에는 세계적인 공원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금년의 경우 10.2~10.12까지 11일간 개최한 국화축제에는 국화전시와 함께 음악회, 비보이 공연 등 문화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함으로써 총 25만 명 정도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도권매립지를 환경테마공원으로 만드는 「드림파크」조성 사업은 야생화단지, 체육공원, 환경이벤트단지, 환경문화단지, 자연탐방단지 등으로 조성하여 수도권시민의 쾌적한 휴식 및 문화의 장과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학습의 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5가지 테마로 구성된 드림파크 기본계획을 매립단계별로 추진하여 공원과 매립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2004년에 “드림파크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필요한 예산은 2023년까지 약 2,500억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수도권매립지는 우리나라의 관문이자 세계적인 관광명소로서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공사가 매립가스를 이용한 자원화사업에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공사에서는 당초 악취 및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단순 소각 처리하던 매립가스를 연료로 하는 50㎿ 발전시설 설치사업을 2001년 민간 투자사업으로 착수하여 2006년 12월 설치를 완료하고 현재 가동중에 있습니다. 50㎿ 발전시설은 매립가스를 활용한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18만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중유 50만 배럴의 절감효과를 가져오는 등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2005년부터는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CDM(Clean Deve lopment Mechanism) 추진하여 2007년 4월에 폐기물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협약(UNFCCC)에 등록하였습니다. 매립가스 자원화 CDM 사업은 매립가스 포집시설의 증설을 통해 매립가스 포집효율을 증대하고 50㎿ 발전시설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며, 그 실적을 UN으로부터 인정받아 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으로서, CDM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예상 감축규모는 연간 121만 CO₂2톤으로 폐기물 분야에서는 세계최대의 규모입니다.
배출권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감축실적에 대해 UN의 검증절차를 거쳐야 하며, 현재는 1차분 감축실적 50만 CO₂톤에 대한 검증절차가 진행중에 있고, 연내로 배출권이 발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식물 폐기물류 등을 이용한 바이오 가스화 사업 및 잉여 매립가스를 정제하여 자동차의 연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선진 기술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계획은
2006년도 OECD 한국환경성과 평가보고서에서 ‘수도권매립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국제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2007년도에는 동남아를 비롯한 전세계의 900여명의 외국인들이 수도권매립지의 폐기물처리기술을 견학하였고 이들은 규모뿐만 아니라 우리공사의 선진운영기술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국가 공무원들이 우리공사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대한 기술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중국 등 외국 9개 정부 또는 기업과 기술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기술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2006년도에는 파키스탄 펀잡 주의 폐기물처리 기본계획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세계은행(WORLD BANK)의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현재는 베트남 동나이성, 앙골라 벵겔라주, 필리핀 북민다나오, 인도네시아의 자바주 폐기물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금년 9월에 수주한 「스리랑카 콜롬보지역 폐기물 통합관리 사업」은 공사의 전문가를 파견하여 국가 폐기물관리 정책수립 지원과 관계 공무원 초청 교육연수를 통해 폐기물처리 능력을 배양 해주게 되며, 내년 말까지 스리랑카 국가 전체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는 매립장을 건설해주는 사업을 하게 됩니다.
이는 한국식 폐기물처리기술 수출의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이에 참여하게 되는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공사는 환경산업을 국가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부정책에 부응하여, 해외신규사업을 발굴하고,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사업들은 시설설치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여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국가공사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수도권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은
수도권매립지는 국제 관문인 인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과 2014인천아시안게임 등을 감안하여 철저한 환경관리 및 친환경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인천시와 협의하여 일부 종목을 유치함으로써 친환경 아시안게임이 될 수 있도록 일조를 하는 것이 공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은 수도권매립지가 혐오시설에서 벗어나는 것에 전념했다면, 앞으로 재임기간동안에는 한 단계 더 전진하여 수도권매립지를 이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의 자랑거리로 만들어서 우리나라의 품격을 높여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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