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도(水道) 통수(通水) 100년

편집국

eco@ecomedia.co.kr | 2008-08-27 17:20:37



오는 9월 1일은 우리 국민에게 처음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한지 꼭 100년이 되는 날이다.
우리나라의 수도업무는 100년 전 최초 준공된 뚝도정수장을 영국인이 경영하는 조선(대한)수도회사로부터 시작되어, 일제 강점기의 조선총독부, 광복후에는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건설부(현 국토해양부)를 거쳐 현재의 환경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와 발자취를 같이 하고 있으며, 환경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한국수도 100년 史」발간을 준비하였고, 3년간의 자료수집과 집필을 통해 출간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2권으로 출간되는 1,200여쪽 분량의 수도 100년사는 상수도의 정사(正史)실록형태로 통사 및 부문사로 구분하여 근대 이전의 수도생성과 발달과정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수도역사를 수록하고, 특·광역시 및 지역 상수도편, 연표, 화보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료준비와 제작과정에서 오래된 자료를 수집·발군하느라 어려움도 있었으나, 우리나라 최초의 수도 흔적이 경주 안압지에서 출토된 토기 상수도관이었다는 역사적 사실로부터 6·25전쟁당시의 상수도시설 파괴상황, 21세기 한국수도의 현주소까지 흥미롭고 귀중한 자료를 수록하여 그 내용이 다채로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수도발전의 면면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역사서로서의 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 수도 100년사 책자는 최종 검토단계를 거쳐,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상하수도인의 축제인 「Water Korea」행사기간에 맞춰 발간 기념회 및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정부 주요기관, 도서관 및 지자체에 책자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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