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장, 국제표준화기구(ISO) 이사회 이사로 확정

PKH

eco@ecomedia.co.kr | 2009-08-04 15:13:11

△ 요금 비교 곡선



- 표준외교 노력과 국제표준화 활동지원이 결실 맺어 -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최대의 국제표준화기구인 ISO로부터 기술표준원 남인석 원장이 2010년부터 임기 2년의 ISO 이사회 이사로 선출되었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ISO 이사회는 ISO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결 기구이며, ISO 이사회의 그룹2에 속하는 국가 중 이번 2년 임기의 이사회에 우리나라와 함께 진출한 국가는 러시아, 이태리, 캐나다, 노르웨이 등 5개국이다.
ISO는 기여도에 따라 회원국을 4개 그룹으로 분류하며, 그룹1은 6개 상임이사국, 그룹2는 한국 포함 15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 ISO 이사회에 진출하게 된 것은 최근의 국제표준화활동과 표준외교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ISO 내에서는 국제적인 모범사례로 부각되면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끌었다.
이는 기술표준원 남인석 원장의 노력과도 관계있다. 남 원장은 지난 2008년 부임한 이래 양자 표준화협력에 주력한 결과 유럽표준화기구(CEN/CENELEC)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표준회의(PASC) 등의 지역 표준 및 러시아, 스웨덴, 호주, 이집트 등 대륙별 거점국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국제 표준화 무대에서의 협력네트워크를 크게 확대해 왔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최근 초, 중, 고, 대학 등의 정규 수업으로 표준 교육을 확대하였을 뿐 아니라, 대외적으로 개도국 표준전문가에 대한 표준화 연수 지원을 강화하는 전략을 수립․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ISO 회원국들의 벤치마킹 대상이다.
우리의 국제표준화 활동도 최근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 ‘00년까지 11건에 불과하던 국제표준 제안은 ’08년 6월에는 누적 280건이 되었으며, ‘00년에 3명뿐이던 ’제안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다루는 기술위원회 의장단도 ’08년 6월 현재 86명으로 급증하였다. ‘08년에는 국제표준 제안 건수(63건)는 전 세계의 제안 건수(1727건)의 3.3%를 차지했다. ’08년까지 ISO/IEC 규격 중 46종이 우리의 제안 결과이었으나, 이중 ‘08년 한해에 15종의 우리 제안이 국제규격으로 만들어질 정도로 괄목할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남인석 원장은 이번 이사회 진출을 계기로 ISO 국제표준화 정책에 우리 산업계의 입장을 반영하고, 우리 기술을 국제표준화 하는데 주력하겠으며, 특히, 우리의 성장동력산업과 녹색산업을 글로벌 그린 스탠더드화 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녹색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