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관학, 본격적인 기후변화 협상 모드로

JHJ

eco@ecomedia.co.kr | 2009-08-05 17:05:15

△ *독도지리지 표지



-지식경제부, 제3차 기후변화대응 산관학 포럼 개최-

지식경제부는 8.5(수) 전경련, 대한상의 등 경제 단체와 주요 업종별 단체, 그리고 에너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기후변화대응 산관학포럼 3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지식경제부는 그간의 기후변화 국제협상 경과 및 포스트 교토체제 협상과정에서 대두되고 있는 쟁점 이슈들과 이에 대한 대응방향 등을 발표하였다. 포스트 교토체제를 결정하게 될 12월 코펜하겐 협상이 4개월여 남은 현 시점에서 협상문안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그러나 선진국들은 개도국들이 의무 감축에 동참할 것을 주장하는 반면, 개도국들은 선진국들이 포스트 교토체제 하 의무감축 수준에 먼저 합의하는 등 솔선수범하기를 촉구하여 앞으로 벌어질 협상이 난항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 주도의 MEF 회의는 지난 4월부터 논의를 시작하여 7월 개최된 주요국 정상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Smart Grid를 포함한 8개 기술*이 주요 전환적 기술로 선정되는 등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 우리나라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이태리와 함께 공동의장국(Lead country)으로 선정된 바, 11.15까지 동 분야에 대한 국제로드맵을 작성하여 정상들에게 보고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2007년 처음 도입된 사내배출권거래제 참가기업의 현황과 성과도 소개했다. 특히, 국내 대표 기업인 LG화학과 SK에너지에 대한 배출 통계체계 구축, 거래 시스템 개발이 이루어져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장간 배출권거래제가 실시된 점을 강조하고, 이를 해외 사업장 및 계열사간 배출권거래제로 확대 실시, 향후 국내 배출권거래제 시행시 우수사례(Best Practice)로 보급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앞으로 중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국내 기후변화 대응정책 및 기후변화 국제협상 등에 대해 전문가 의견수렴을 충실하게 하기 위해 산관학이 협의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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