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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유기농인삼협동조합이 생산하는 '예진작' 제품. |
이제 고려인삼도 유기농산업으로 거듭난다!
‘고려인삼’은 수백 년 전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이다.
그러나 5~6년을 재배해야 수확이 가능한 다년생 약초로, 반 음지를 좋아해 해가림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연약하고 병충해에 약한 취약성이 있다.
농가에서는 어쩔 수 없이 화학합성농약과 친환경 농약을 매년 10회 전후로 살포해 재배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수출 인삼제품은 물론 건삼류에서도 잔류농약이 검출돼 불합격률이 높아지는 등 안전성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형편이다.
최근 친환경 유기농 인삼의 생산량은 일반 인삼의 절반 수준이며, 판매처가 녹록하지 않아 유기농 인삼의 생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또한 인삼은 건강식품으로 경기흐름에 매우 민감해 국내 경기의 장기침체로 인해 소비는 부진한 반면 생산비는 매년 증가해 생산자들은 매우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다.
이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농가 스스로 극복해 보고자 유기농으로 인삼을 재배하는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됐는데 바로 ‘한국유기농인삼협동조합’이 그것이다.
2011년 태동한 ‘한국유기농인삼연합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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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의 대표 브랜드는 ‘예진작’으로 ‘예를 다해 만든 인삼의 명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곧은 사람들이 정성을 다해 2014년 12월 첫 제품을 출시했다. 첫 제품이 나온 후 판매처 확보 및 중국 바이어를 통한 수출을 진행중이지만 아직은 홍보부족으로 매출 신장이 더딘 형편이다.
고려인삼은 좋은 이미지와는 별개로 농약검출이라는 불명예로 인해 1990년 이후 수출실적은 크게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그리하여 친환경 유기농인삼은 고려인삼의 명예회복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이 조합 임진수 회원은 “회원들이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한 최고의 인삼만 엄선해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초작지가 부족한 남한 농토에서는 한계를 보이고 있어 북한 토지를 이용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기농인삼협동조합은 오는 18일 개막하는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산업관에 부스를 마련, '예진작'은 물론 조합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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