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300개에 달하는 중금속업체 문닫다

토양오염 막기 위한 자구책으로 사업장 폐쇄
토양환경 디지털관리와 기초 데이터베이스 확립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19-12-23 00: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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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중국의 토양환경이 총체적인 난국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의 공업, 광업 관련 폐기 방치 지역의 산업 활동으로 인한 토양환경문제가 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중국 정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금속은 농지 중 최소 1,000만 헥타르를 오염시켜 연간 곡물 생산량을 100억 킬로그램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중국은 만성적인 광범위한 토양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장기계획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1,300개 이상에 달하는 중금속 사업장을 폐쇄했다. 또한 토양오염방지체계를 완비하고 토양환경 디지털 관리 플랫폼과 기초 데이터베이스를 확립, 오염원의 예방통제 강화 및 오염복원 및 처리토지의 안전이용을 추진해오고 있다.

 

토양오염은 중국의 가장 큰 문제이자 고비용의 환경적인 과제이기도 하다. 2014년 실시된 전국 조사에서 몽골 면적에 달하는 중국 토양의 16%가 비료, 화학살충제, 중금속, 플라스틱, 그밖에 다른 화학성분으로 다양한 정도의 오염을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은 2020년까지 농경지 90%를 안전하게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음을 밝혔다.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는 데 드는 비용은 0.67평방미터 당 5백 위안에서 2천 위안에 달하며 총 비용은 수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중국은 중금속을 생산하고 가공하는데 관련된 1300개의 회사들을 문 닫게 하는 것은 물론 쌀을 오염시키는 주된 성분인 카드뮴과 관련된 거의 700개에 달하는 기업체들을 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당국은 경작지를 오염에 민감한 작물로 대체할 경우 토양 오염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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