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환경보전원이 환경보건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 교육을 실시하며 환경보건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한국환경보전원은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북 고령군과 경남 창녕군에서 어린이와 어르신 등 환경보건 민감계층 35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서·벽지와 인구감소지역 등 환경보건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주민들의 환경보건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환경보전원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환경보건 관련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은 동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 우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국공립 남지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해바라기어린이집, 창녕시니어클럽 등 총 7개 기관에서 실시됐다.

체험형 교육으로 환경보건 실천 유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환경보건 안전교실’에서는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 예방법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인형극과 보드게임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환경보건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친환경 학용품과 도시락통, 환경보건 교보재 등을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환경보건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함께 진행해 영유아 교육 현장에서 환경보건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환경보건 교육
어르신 대상 교육은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환경유해인자와 환경성질환 예방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환경보건 내용을 접목한 트로트를 활용해 건강관리 수칙을 전달함으로써 교육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한국환경보전원은 고령층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건 행동요령을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해 환경성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보건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최근 환경오염과 생활화학제품 사용 증가 등으로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와 노인 등 민감계층은 환경성 질환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환경보건 분야에서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 예방 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은 “이번 교육이 환경보건 정보가 필요한 지역과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보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보전원은 환경보건 민감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홍보사업을 추진하며 환경유해인자 예방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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