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서 붉은불개미 20여 마리 발견…검역당국 긴급방제

야적장 바닥 콘크리트 틈새서 나와…반경 100m 이동제한
김명화 기자
eco@ecomedia.co.kr | 2018-06-19 08: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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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당진항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검영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 방제작업중인 평택당진항 모습
▲ 붉은불개미를 수집중인 평택당진항 <캡처화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어제(18일) 낮 12시경 평택항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바닥 콘크리트 틈새에서 붉은불개미로 보이는 개체 3마리가 발견돼 검역당국이 조사한 결과 불개미가 맞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평택해경과 평택해양지방수산청, 평택세관 등은 긴급 방제에 나섰다 

 

검역본부는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가 나온 것은 지난해 9월 부산 감만부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라며 "검역본부 소속 컨테이너 점검 인력이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붉은불개미 발견 지점과 주변 반경 5m 내에는 통제라인과 점성페인트로 방어벽을 치고, 스프레이 약제를 뿌렸다. 또 방제구역 반경 100m 안에 있는 컨테이너는 이동제한을 하고, 소독 후에만 반출하도록 했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로 확진됨에 따라 19일 환경부와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 전문가가 합동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군체 유무와 크기를 확인하고 방제범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발견지점 100m 이내를 방제구역으로 정하고 정밀 육안조사를 하는 한편, 독먹이 살포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 화주에게는 붉은불개미 발견 시 신고하도록 안내한다. 

 

검역본부는 "최근 기온이 올라가 붉은불개미 번식·활동 여건이 좋아지고 있어 발견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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