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6일 제252차 안점점검의 날을 맞아 서울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과 함께 '전동차 내 화재 발생 시 비상탈출 훈련'을 실시했다.
서울지하철 4개역(1호선 동묘앞역, 2호선 신설동역, 3호선 구파발역, 4호선 사당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승강장에 진입하던 전동차 고장으로 열차내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이번 훈련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덜 붐비는 시간대, 종착 열차를 기준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1호선 동묘앞역에서는 오전 11시02분 제444열차, 2호선 신설동역은 14:33분 제1605열차, 3호선 구파발역은 14:04분 제3208열차, 4호선 사당역은 14:31분 제4105열차에서 시행됐다.
4호선 사당역의 경우, 동작소방서와 합동으로 전동차 내 화재 재연을 위한 연기와 부상자 이송 훈련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실제상황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서울메트로가 마련한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 훈련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번 훈련에는 전동차 내 화재 발생 시 승객들이 비상 탈출하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줬다.
승강장에 멈춰선 전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객실 내 승객들이 안내방송에 따라 직접 출입문 비상콕크를 취급하고 승강장안전문을 연 후 탈출하는 훈련이 진행됬다.
그 동안 안전점검의 날 행사가 반복적‧형식적으로 실시되던 한계점을 개선하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실전 훈련으로 준비해, 훈련의 의미를 높인다.
이번처럼 실전과 유사한 재난 상황을 설정해 훈련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광만 서울메트로 안전계획처장은 “앞으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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