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비안전본부, 6일 동해안서 수중 증거수집 실전훈련실시

해저 난파선 대상, 유실된 증거물 수집능력 배양
김한솔 기자
eco@ecomedia.co.kr | 2017-03-06 09: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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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3월 6일부터 이틀간 강릉 동해안 앞바다 해상에서 수중에서 발생한 사고의 증거수집을 위한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해양에서의 범죄와 사고는 육상에서보다 현장보존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유실된 증거물 수집 능력이 더 많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해경본부에서는 지난 2015년6월 수중과학수사대를 구성하고, 전국 특공대・중앙해양특수구조단 요원 등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전문과정교육을 운영하여 수중감식요원 37명을 양성한 바 있다.


이들 수중감식요원은 평소에는 구조활동 등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2015년 9월 낚시어선 〇〇〇호 전복 사고와 〇〇항 부실공사 수중감식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선박 간 충돌로 인한 침몰상황을 가정하여 소나(SONAR sound navigation and ranging : 수중음파탐지기, 바닷속 물체의 탐지나 표정에 사용되는 음향표정장치)를 이용한 침몰선박 위치 탐색, 선박항해 기록장치(VDR voyage data recorder : 비행기의 블랙박스와 같이 갑작스러운 선박 사고 시 운항 관련 자료가 기록되는 장치) 수거, 충돌 시 흔적 수집, 소지품 유실 방지 훈련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해경본부는 이번에 훈련을 실시하는 선박침몰 분야 외에 선박충돌, 해상추락, 해저공사 등 8개 분야에 대한 감식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기 해경본부 해상수사정보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수중과학수사대의 활동 지속성을 확보하고, 향후 지방본부별 주기적 훈련을 통하여 유형별 감식기법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공유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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