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마트 플러그 <제공=강동구청> |
스마트 플러그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멀티탭의 형태로 전기 콘센트에 꽂아 TV, 컴퓨터 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이며 대상자 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불빛 등의 조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 분석한다.
평소와는 다른 전기량 및 불빛 패턴이 감지되면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즉시 위험알림 문자가 전송된다. 알림을 받은 복지플래너는 전화나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 안부를 확인해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구는 생계비, 주거비, 긴급지원, 민간 자원 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달 중으로 강동구 보건소와 각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 가구 224세대에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하고 돌봄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돌봄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발굴, 제공해 더불어 행복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