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 내일까지 최대300㎜…인천·경기 일부 호우주의보

김명화 기자
eco@ecomedia.co.kr | 2019-09-10 12: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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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예보 방송화면 캡처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추석(13일) 연휴를 앞두고 가을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등 중부지방에 최대 300㎜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집중호우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이날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인천(옹진군 제외)과 파주·고양·연천·김포 등 경기 일부 지역에 오후부터 호우주의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에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 영동·충청·경북내륙은 30∼80㎜, 전라·경상·제주는 5∼40㎜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라며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과 만나 중부지방에 정체전선을 드리우면서 많은 양의 비를 품은 구름대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또 이번 비구름대가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분포해 강수 집중구역이 남북으로 매우 좁게 형성되면서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는 곳과 약한 비가 내리는 지역 간의 강수량 편차가 클 것으로 예측했다.

 

가을 장맛비는 추석 연휴 전날인 11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태풍 링링은 지난 6일 기록적 강풍을 몰고 와 안전조치 중 다쳐 순직한 소방관 등 사망자 4명을 포함, 총 28명의 사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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