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에 국내최대 수상태양광 조성…2021년에 첫 삽

김명화 기자
eco@ecomedia.co.kr | 2019-11-15 14:06:10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경기 안산시 시화호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시설이 들어선다.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태양광 사업자로 나선다.

15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민간자본을 포함해 총 2440억 원을 투자해 1.12㎢의 시화호 수면에 102.5㎿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연간 125GWh의 전기를 생산해 3만5000여 가구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세계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안산시 시화호 수상 태양광발전은 이르면 2021년 상반기 첫 삽을 뜨고, 2022년부터는 전력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현재는 시화호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 조성을 위한 타당성 연구 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해역이용영향평가를 준비 중에 있다.

서부발전은 시화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추진에 있어 설계, 시공, 운영 단계별로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함으로써 수상태양광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설계단계에서 풍하중과 빙압, 절연강도를 고려한 설계 안전율을 반영하고, 시공단계에서는 육지에서 블록으로 조립하여 수상으로 연결함으로써 수상 작업을 최소화하는 공법으로 안전한 건설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운영단계에서는 통합운영센터 및 종합방재센터에서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감시체제를 구축해 안전, 재난, 보안을 강화하고, 미끄럼방지 안전통로를 설치해 작업 또는 점검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질오염과 같은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가공인기관에서 수도용 자재 및 제품에 대한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분석해 시험결과가 수질기준 및 위생기준에 적합한지 판단하고, 수도용출시험에 합격한 자재를 선정해 시공할 계획이다.

시화호 수상태양광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향후 20년간 34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신재생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개발단계에서부터 안전한 설비를 설치·운영하고, 발생수익은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사업모델을 적극 적용해 나가는 등 신재생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ECO뉴스

오늘의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