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부산 강서구청-한국농어촌공사, 물순환 실증시험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

12월 21일 평강천, 맥도강 수질 개선을 위한 공동협력 MOU 체결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실증시험을 통한 수질개선 여부 확인, 향후 수질개선 대책 마련 등 협력 예정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1-12-21 14: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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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오른쪽부터)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과 노기태 부산시 강서 구청장, 강동화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장(대리 참석 김영규 한국농어촌공사 김해양산지사장)이 평강천, 맥도강의 수질 개선을 위한 ‘물순환 실증시험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한국수자원공사>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2월 21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에서 부산시 강서구청,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평강천, 맥도강의 수질 개선을 위한 ‘물순환 실증시험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평강천, 맥도강 경우 1934년 낙동강하구 삼각주의 저지대 침수방지 및 관개용수 확보 등을 위해 수문을 설치해 호소 형태의 특성을 가지게 되고, 정체된 흐름과 유역 내 발생하는 오염원 유입 등으로 인해 연평균 수질은 3~4급 수준으로 악화된 상태이다.

이에,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은 2015년 2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수질개선의 날’로 지정해, 맥도배수펌프장을 통해 평강천, 맥도강의 물순환을 실시해 수질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수질개선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평강천, 맥도강 일원의 정주 여건 향상과 하구통합 물관리의 완결을 위해서는 평강천, 맥도강 서낙동강(평강천, 맥도강 포함) 수질개선은 중요한 사항이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평강천, 맥도강의 기존 물순환 방식에서 횟수 및 시간을 확대해 수질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실증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실증시험 계획수립 주관 및 수질분석 등 물순환 효과 분석을 담당하고, 부산광역시 강서구청과 한국농어촌공사는 각 관할 하천 수리시설물의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각 기관은 실증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평강천과 맥도강의 지속 가능한 수질개선 대책 마련과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실증시험은 2022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추진되며 약 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른 기관 간 업무분장을 통해 내실 있는 실증시험 추진과 실효성 있는 수질개선 후속대책 방향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이번 실증시험은 서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증시험의 성공적 추진과 서낙동강 유역의 수질개선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공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 등을 활용해 2012년부터 평강천, 맥도강 일원에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2018년부터는 낙동강하구의 통합물관리를 위한 환경부 역무대행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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