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서울개발나물' 낙동강 일대 개화

1967년 이후 44년 만에 다시 발견되어 보호받고 있는 습지식물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0-08-03 15:31:54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서울개발나물이 경상남도 양산시 낙동강 일대에서 개화했다고 밝혔다. 

 

서울개발나물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식물로, 중부 이남의 햇볕이 잘 드는 하천가 습지에 서식하며, 일본과 중국에 분포한다. 

 

높이는 60~100cm이며, 줄기는 속이 비어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꽃잎은 5장이며 끝이 오목하게 들어간다.  

▲ 서울개발나물 꽃

 

1902년 서울 청량리에서 처음 발견되어 ‘서울’이 붙게 된 식물이다. 이후 노원구, 구로구 등에서 채집되었으나 1967년 이후 발견되지 않아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왔었다. 2011년 낙동강 배후습지에서 44년만에 재발견 되었으며, 환경부는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환경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