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화학제품, 언제쯤 믿고 쓸까?

식약처,CMIT/MIT 기준 위반 화장품 회수·폐기…위반 업체에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병행 예정
정희경
eco@ecomedia.co.kr | 2017-04-28 15: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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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통해 ‘케미포비아(생활화학제품을 꺼리는 사람들)’가 국내에 확산됐다. 이 때 문제가 됐던 성분 중 하나가 일부 업체의 에센스, 왁스, 헤어팩 등에서 검출되며 국민들의 생화화학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의 사용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6개 품목을 회수‧폐기한다고 밝혔다.


CMIT/MIT는 물에 쉽게 녹고 휘발성이 높으며 자극성과 부식성이 커 일정 농도 이상 노출 시 피부, 호흡기, 눈에 강한 자극을 준다*. `15년 8월부터 삼푸 등과 같이 씻어내는 화장품에만 제한적으로 사용(0.0015% 이하)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시사상식사전


회수대상 품목은 ㈜일진코스메틱 ‘일진-케론씨플러스(리바이탈에센스)’, (주)수안향장 ‘실버애쉬왁스’ 등 6품목으로 기준을 위반한 제품은 회수‧폐기하고,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중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화장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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