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설 명절 맞아 '호랑이 민화 채색하기' 이벤트 진행

1월 28일~2월 28일 국립생태원 관람객 대상, 호랑이 민화 채색 SNS 이벤트 운영
호랑이해를 맞아 멸종위기종 호랑이에 대한 관심 높이고자 기획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2-01-26 17: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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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삼성출판박물관 소장 유물, 제공=국립생태원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2022년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이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호랑이 민화 채색하기’ 이벤트 행사를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에코리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 민화 속 호랑이 그림을 그리면서 한반도에서 사라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호랑이를 떠올려보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리나라의 상징 동물로 대표되는 호랑이는 1900년대에는 한반도 전역에서 살고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 때 남획과 서식처 파괴 등으로 1943년 이후 한반도에서는 자취를 감췄다.

이번 행사에 활용되는 호랑이 그림은 삼성출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7~18세기 조선 후기에 제작된 목판의 민화 이미지로, 관람객이 직접 채색할 수 있도록 체험지 형태로 제작했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호랑이 그림이 액운을 물리치고, 좋은 기운을 모은다고 믿어 새해가 되면 호랑이 그림을 선물했다. 이번 호랑이 민화 채색 체험을 통해서 새해를 맞아 행운을 기원하던 우리의 전통 풍속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생태원 방문 사진과 직접 채색한 호랑이 그림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후 국립생태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모하면 추첨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호랑이 그림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안내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생태원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 이외에도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신규 개관한 ‘CITES 동물보호시설 전시관’에서 지구생태계 일원으로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자는 주제로 ‘너와 나, 우리가 함께할 미래’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대면 생태해설 프로그램인 ‘내 손안의 에코리움’도 준비해 운영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에는 설날과 하루 전날인 1월 31일은 휴관이다.

서인원 전시교육본부장은 “2022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립생태원을 찾는 국민들이 코로나 일상 속 피로를 잠시 잊고 호랑이의 생태와 민속이라는 새로운 주제의 문화 향유 기회를 가지며, 호랑이처럼 기운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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