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열 가속'…작년 CO₂농도 '80만년이래 최고치'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주는 온실가스는 1990년 이후 43%나 증가
김명화 기자
eco@ecomedia.co.kr | 2019-08-13 18: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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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지난해 이산화탄소 농도가 407.4ppm을 기록했다. 이는 80만년 이래 최고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구 온난화도 약 20년 전보다 심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기상학회(AMS)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대기권에 방출된 이산화탄소와 메탄, 아산화질소 등의 온실가스의 양이 계속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주는 온실가스는 1990년 이후 43%나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해 이산화탄소의 농도의 경우 407.4ppm을 기록했다는 것. AMS는 이에 대해 "80만년 이래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해수면 높이도 81mm로 7년 연속 상승해 위성 관측이 시작된 이후 2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수면 온도는 지난 2016년 엘니뇨 현상(해수 온난화)이 나타났을 때보다는 내려갔지만 1981~2010년때보다는 여전히 높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대학에서 지질대기과학을 가르치는 마셜 셰퍼드 교수는 "이번 기후보고서의 결과는 소셜미디어나 일부 블로그의 의견보다 더욱 심각한 것을 나타났다"며 "현재의 기후 위기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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