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대기오염 노출, 노년 인지능력에 영향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2-04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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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에든버러 대학 연구진의 연구에 의하면 어린 나이에 대기오염에 노출될 경우 60년 후 인지능력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약 70세 이상 500명 이상의 일반 지능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11세 때 모두 완료한 테스트를 사용해 테스트했다. 그 후 참가자들은 76세와 79세의 나이에 같은 시험을 반복했다.

 

각각의 사람들이 일생 동안 어디에서 살았는지에 대한 기록은 유년기 동안 경험했던 대기 오염의 정도를 추정하는 데 사용되었다.

 

연구진은 그 후 통계모델을 사용해 대기오염의 노출도와 노년기의 생활에서의 사고 능력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이들은 또한 사회 경제적 지위, 흡연 등 다른 요인들도 고려했다. 

 

조사 결과는 어린 시절 공기 오염에 대한 노출이 11세에서 70세 사이의 인지능력 악화와 작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는 역사적 대기 오염을 추정함으로써 이것이 평생 동안 인지 능력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탐구하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른 나이에 대기오염에 노출되는 일은 수십년 후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러한 악영향을 이해하는 일은 미래 세대의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EMEP4UK 대기 화학 전송 모델을 사용해 1935년, 1950년, 1970년, 1980년, 1990년 동안 역사적 미세 입자 물질(PM2.5) 농도로 알려진 오염 수준을 측정했다. 또한 이러한 역사적 발견을 2001년의 현대 모델 데이터와 결합해 생애주기 노출도를 추정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 질환(Alzheimer’s Disease)저널지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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