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흘러도 잊을 수 없는 '꼬리표'…이미자, 노래 인생 환갑 속 슬픔

김소연 기자
eco@ecomedia.co.kr | 2019-06-19 23: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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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캡처)

 

가수 이미자가 데뷔 60주년을 기념했다.

이미자는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가요계에 등장했다. 올해 78세인 그녀는 6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하며 은퇴의 뜻을 내비추기도 했다.

앞서 이미자는 '60주년 이미자 기념 음반 및 신곡 발표회' 기자간담회에서 가수 인생 60년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힘들고 어렵고 견디기 어려웠던 시대도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대중의 사랑으로 가장 기뻐야 했을 때 항상 꼬리표가 따라붙었다"라며 고백했다. 일부 대중들 사이에서 '이미자의 노래는 질 낮은 노래' '천박하다'라는 평가가 있었기 때문. 당시 '술집에서 반주에 맞춰 부르는 노래가 이미자의 노래다'라는 인식이 거셌다.

하지만 이런 꼬리표에도 이미자는 "장르를 바꾸지 않고 견뎌냈다"라며 "견뎌낸 자신에게 자부심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런 자부심으로 이미자는 1990년까지 2069곡을 발표했고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현재까지 2500곡을 발표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너무 많은 노래 탓에 이미자는 발표한 노래를 전부 기억하지 못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환경미디어=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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