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빙하, 온난화로 서서히 사라진다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0-08-03 23: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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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위성사진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캐나다의 빙하 두개가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앞서 국립빙설정보센터(NSIDC)의 연구진은 크라이어스피어(Cryosphere)에 게재된 2017년 논문에서 향후 5년 안에 만년설이 완전히 녹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NSIDC의 이사인 마크 세레즈는 1980년대부터 성 패트릭 베이 빙하를 연구해왔다. 콜로라도 보울더 대학교의 저명한 지리학 교수이자 이 논문의 주 저자인 세레즈는 1982년 대학원생으로 처음으로 만년설을 탐험했다.

 

그에 따르면 처음 만년설을 보았을 때 마치 영구적인 풍경의 고정물처럼 보였지만 40년도 채 안돼 2015년의 위성사진을 1959년의 기록사진과 비교했을 때 2015년에는 빙하가 거의 60년전 크기의 5%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2015년과 2020년에 촬영된 NASA의 첨단 우주 인본 열 방출 및 반사 방사선계(ASTER)의 이미지들은 겨우 5년 만에 빙하가 어떻게 사라졌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가장 최근의 ASTER 이미지는 2020년 7월 14일에 촬영되었다.

 

과학자들은 현재 하젠 고원에 위치한 머레이(Murray)와 시몬스(Simmons) 빙하가 곧 녹아 사라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머레이와 시몬스 빙하는 세인트 패트릭 베이보다 더 높은 고도에 위치하고 있어서 느린 속도로 녹고 있지만 북극의 온도가 계속 상승한다면 대부분의 빙하들은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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