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식물과 함께 하는 생태힐링 프로그램 진행

서천군 취약계층 대상으로 반려식물 심기 등
식물을 매개로 어린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활력을 주기위해 기획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0-11-13 09: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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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나타나는 우울증인 코로나블루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서천군 취약계층 보호기관을 대상으로 ‘식물과 함께 하는 생태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곤충호텔 이야기’를 주제로 설명하는 야외식물부 박수지 계장 <제공=국립생태원>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놀이와 활동이 제약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이 식물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활력을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식물과 함께 하는 생태힐링’은 어린이들이 식물과 관련된 놀이를 통해 생태계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서천군 꿈터 지역아동센터 30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생태원 직원들의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4일에는 ‘식충식물 이야기’를 주제로 식충식물의 생존전략에 대해 알아보고, 끈끈이주걱 등 9종의 식물 관찰 후 함께 식충식물 화분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12일에는 ‘나의 반려식물 만들기‘를 주제로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프렌치라벤더(Lavandula stoechas)를 직접 분갈이해보고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는 프로그램과 ‘곤충호텔 이야기’를 주제로 곤충들이 겨울을 날 수 있는 집을 만들고 곤충을 위한 식물 심기 및 곤충의 알, 애벌레, 번데기 등을 관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행사이외에도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튤립 약 600본을 서천군 취약계층 보호기관(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에 식재하고 튤립에 대해 알려주는 ‘봄꽃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식물과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를 재밌게 배우고, 활력있게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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