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8대(산림 6, 소방 2), 진화대원 389명(산불전문진화대 등 310, 소방 79)을 투입해 오전 7시 30분에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오미산(해발 175m) 인근의 돈사(豚舍)에서 발생한 화재가 순간돌풍 6m/s의 강한 바람을 타고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산림 약 2.5ha(추정)가 소실됐다고 설명했다.
돈사 12동 중 8동이 타며 일으킨 강한 불길이 산 정상부로 크게 확산되고 현장에 자욱하게 깔린 매캐한 연기로 인해 산불진화에 애로가 많았으나,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이 밤샘사투 벌이며 인근 민가와 서해안고속도로로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총력 저지했다. 한편, 일출(5시 28분)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8대가 투입돼 산 정상부에 남아있던 불길을 잡음으로써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림 주변에서 화기사용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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