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시상식 개최… 3개 분야 69점 시상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5-11-05 10: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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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025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시상식을 10월 31일 오후 2시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는 모습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환경의 가치를 표현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국민참여형 환경문화 행사다. 1996년 시작된 ‘환경보전홍보대상’과 2006년 ‘정크아트공모전’을 통합한 이래, 2013년부터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이 참여했으며, 사진·에코아트·일러스트레이션 3개 부문에서 총 69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가장 영예로운 대상(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은 사진 분야 ‘안개도시’(이재선 작), 에코아트 분야 ‘버려진 깃털의 환생’(권동주 작),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수면 아래의 소리’(정채원 작)가 각각 수상했다.

‘안개도시’는 안개에 잠긴 도시 위로 드러난 탑의 실루엣을 통해 자연과 인간 문명이 공존하는 풍경을 시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버려진 깃털의 환생’은 음료수 캔을 재활용해 화려한 공작의 형상을 구현, 버려진 자원의 재탄생을 예술로 승화시킨 점이 돋보였다. ‘수면 아래의 소리’는 수면 아래의 잔해와 생명체를 대비시켜 환경파괴의 현실과 생명의 회복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안개도시(사진분야 대상)
▲ 에코아트 분야 대상작(좌)과 일러스트레이션 대상작(우)

올해는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 ‘AI(인공지능) 분야’가 신설되어 눈길을 끌었다. AI부 금상에는 ‘지구냉각’(차준식 작)이 선정되어 인공지능이 표현한 환경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밖에 일러스트 중·고등부 금상은 ‘인과응보(因果應報)’(김규리 작), 초등부 금상은 ‘우리 숲은 내가 지켜요’(강병국 작)가 각각 선정됐다.

사진 및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400만 원, 에코아트 분야 대상에게는 7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분야별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전달됐다. 전체 수상작과 전시 일정 등 세부 내용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contest.ke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올해 공모전은 그 어느 해보다 환경사랑의 마음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선정됐다”며, “수상작들은 향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이 환경의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소통의 매개체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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