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토양환경 석학들 한자리에 모인다

제20차 세계토양학학술대회, 다음달 8~13일 제주ICC 개최
문슬아
msa1022@naver.com | 2014-05-29 10: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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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세계 토양학 학술대회(20WCSS)가 다음달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제주 ICC에서 '토양은 생명과 우주를 포옹한다(Soils Embrace Life and Universe)'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기후변화 및 식량 생산 문제의 해결책을 토양으로부터 찾고 관련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이 학술대회는 토양 관련 세계의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련분야의 최신 정보와 연구동향을 교환, 공유해 관련 연구와 기술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식품안전, 환경의 질 등은 전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다. 토양학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그 범위와 영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세계토양학회(IUSS)는 132개국의 토양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국제기구로 1924년 설립돼 1927년 제1회 세계 토양학 학술대회를 개최한 이래 4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세계 토양학 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세계 토양학 학술대회는 토양조사, 토양광물, 식물영양, 토양환경 등을 전공한 학자들이 참석하는 토양학 분야 올림피아드 대회로 꼽히며, 전 세계 100여 개국의 관련 학교, 연구소, 기업체, 정부기관에서 약 2500여 명이 참가하는 토양학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특히 이번 제20차 세계토양학술대회는 독특한 화산토를 비롯한 다양한 토양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제주에서 개최되므로 역대 어느 대회보다 차별화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적인 토양학 분야, 환경분야, 융복합 첨단기술개발 분야, 산업화 분야,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생성장을 위한 기반으로서의 기능, 신소재물질을 개발하여 식량안보와 환경보전을 해결하는 분야 등에 관하여 학술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4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관련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장을 운영함과 동시에 Technical Tour와 Soil Judging Contest를 통해 대회 참가자들이 제주 토양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토양비료학회, 농촌진흥청, 세계토양학회 주최 및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개최된다.

 

20WCSS 조직위 관계자는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산업화 추세를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20wcss.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환경미디어 문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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